청양군, 쓰레기와의 전쟁 선포
분리배출 규정 미준수, 종량제 봉투 위반행위 대대적 단속 나서
2012-07-16 서지원
청양군(군수 이석화)은 분리배출 규정 미준수, 종량제 봉투를 사용하지 않는 경우 등 위반행위에 대해 대대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군은 오는 20일까지 종량제봉투를 사용하지 않고 일반 비닐이나 마대에 담아 버릴 경우 경고조치하고, 7월 23일부터는 이유를 불문하고 종량제봉투 미사용, 소각, 매립 등 불법행위에 대하여 엄정한 과태료 처분을 내릴 계획이다. 또한, 이번 단속기간에는 운전 중 담배꽁초 투기행위에 대해서도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한편, 종량제봉투 미사용 배출 및 배출규정을 준수하지 않은 쓰레기는 스티커를 부착, 수거하지 않음으로써 쓰레기 감량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보다 더 살기 좋은 청정청양을 만들기 위해 종량제봉투를 생활화하여 깨끗한 청양, 다시 찾고 싶은 청양을 가꾸는데 군민들이 모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종량제봉투는 20리터 기준으로 한 장당 210원이다. 210원을 절약하기 위해 종량제봉투를 이용하지 않고 무단투기 할 경우 과태료 20~100만원의 불이익을 받으므로 나부터 실천하는 미덕이 요구된다.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청소행정담당(☎ 041-940-2251)에게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