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레이더] 이경 '친명 프리미엄' 영끌

2023-11-20     김용우 기자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내년 총선 대전 유성구을 출마에 나선 이경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이 19일 출판기념회를 열고 '친명 프리미엄'을 과시. 

무엇보다 이날 출판기념회 자리에는 대표적 친명계인 정청래·박찬대 최고위원이 집적 참석하며 황금 인맥을 자랑. 행사 참석자들은 '이 부대변인이 출판기념회에 모든 것을 갈아 넣었다'는 관전평이 대다수.

민주당 한 관계자는 "정청래 최고위원 참석은 이재명 대표의 보이지 않는 지원사격"이라며 "지난해 3월 이장우 당시 대전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윤핵관인 권성동 의원이 참석한 것과 같은 무게감"이라고 해석. 

지역 정가에선 허태정 전 대전시장을 비롯한 당내 잠재적 경쟁자들이 이 부대변인보다 호화 인맥을 섭외하지 않는 이상 출판기념회 개최를 망설일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