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재정조기집행 ‘최우수기관’ 선정

6월말 평가서 특·광역시중 최우수기관… 5억원 인센티브, 행안부 장관상 수상

2012-07-17     문요나 기자

대전시(시장 염홍철)가 금년 상반기 재정조기집행 실적평가에서 특·광역시중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전국 244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금년 상반기 재정 조기집행 평가결과 1/4분기에 이어 또다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5억원의 특별교부세를 받는다고 밝혔다.

시는 올 상반기 목표액 1조 4067억 원 중 113.63%인 1조 5985억원을 집행해 전국 평균 100.55%를 상회한 집행실적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대전시는 지난 1/4분기 조기집행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3억원의 인센티브를 받은 이후 상반기 종합평가를 통해 5억원의 인센티브를 추가로 받게 되어 총 8억원을 재정 인센티브로 받는 조기집행 성과를 거뒀다.

시는 이번 조기집행 성과에 대해 시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서민생활 안정사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직접적인 효과가 큰 일자리창출 사업 등을 적극 추진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또 서구는 전국 자치구중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2억원, 중구와 대덕구는 우수기관으로 각 1억원의 특별교부세를 받는다.

시상은 오는 20일 행정안전부 장관이 주재하는 전국 시·도 부단체장회의에서 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