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운대학교-인천소방본부, 교육협력 ‘맞손’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청운대학교는 20일 인천소방본부 회의실에서 인천소방본부와 인적·물적 자원의 교류를 통한 지역사회 우수 전문인력 양성 등에 관하여 교육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상호 발전을 위한 공동 협력체계 구축 ▲지방자치 발전과 직무류의 상호 협력 ▲인천시 소방공무원의 대학원 재학 시 지원 ▲지역발전을 위한 학술세미나, 포럼 공동 개최 및 제반자료 활용 ▲글로벌 마인드 함양과 우수전문 인력양성을 위한 상호 노력 등에 대해서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이 자리에는 청운대 정윤 총장, 김재호 교학처장, 최윤철 설비소방학과 교수 등이 참석했으며, 인천소방본부에서는 엄준욱 소방본부장, 유재억 소방정책팀장, 조주용 소방인사팀장 등이 참석했다.
청운대 정윤 총장은 “인천광역시는 대규모 항만과 공항, 산업단지가 있으며 광역시 중 가장 넓은 면적을 담당하는 도시로 명실상부 대한민국의 관문이자 교통, 산업의 중심지”라며 “세계 초일류 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해 빈틈없는 예방과 완벽한 대비,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이 안심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청운대가 2013년에 인천캠퍼스를 개교한 점을 언급하며 “지역 특성을 고려해 공과대학과 경영대학을 선발하여 이전했는데, 특히 설비소방학과는 특화된 인재를 양성 및 배출하고 있으며, 석·박사 과정을 신설해 전문가 양성에 힘쓸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엄준욱 본부장은 “다양한 산업 발전 및 기후변화 등으로 인하여 소방 및 방재 분야가 넓어진만큼 해당 분야의 지역 인재가 필요하다”며 “청운대 설비소방학과는 매년 우수한 소방공무원을 배출하고 있는 만큼 이번 교육협력 업무협약을 통해 많이 양성되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