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박종기 교수, 생태환경건축대상 ‘학술상’

2023-11-21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순천향대학교는 건축학과 박종기 교수가 ‘제18회 대한민국 생태환경건축대상’에서 생태환경건축 분야 ‘학술상’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생태환경건축대상 ‘학술상’은 생태환경건축 분야의 학문과 기술 발전에 공적이 두드러진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국내 과학 기술계의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상이다.

박종기 교수는 지속 가능한 건축과 생태환경건축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아 학술상을 받았다.

그간 박 교수는 독일 베를린 수변공간의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과 생태도시 구축을 위한 유럽의 건축계획 및 도시설계 수법에 관한 연구를 담은 ‘A Study on the Berlin Waterfront Development for Urban Regeneration’ 연구 결과를 발표해 탁월한 연구 업적을 인정받았다.

그리고 ‘문화 주도형 도시재생의 계획적 특성에 관한 연구’와 ‘독일 지방 도시 Cottbus 도시재생 사례 및 기법에 관한 연구’ 등도 발표했다.

또한 ▲베를린 도시설계-유럽형 도시설계를 향한 역사적 증거 기초 건축설계 프로세스 ▲건축설계 강의노트 ▲인구감소시대 건축의 사회적 역할 등 다양한 저서를 출판했다.

박 교수는 “세계 기후 위기는 현대인들에게 직면한 실존적 위기이며, 미래 세대에게는 다가올 삶의 문제”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건축,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생태건축을 실현하기 위해 관련 분야 연구에 매진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