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 ‘디지털 사회뿌리, 찾아가는 인문학’ 명사 초청 특강

2023-11-22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선문대학교는 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사업단(이하 HUSS)이 선문대 인문관에서 ‘디지털 사회뿌리, 찾아가는 인문학’을 주제로 명사 초청 특강을 세 차례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디지털‧정보화 시대에 발견되는 현대 사회의 문제를 찾고, 해결 방안을 도출하는 인문사회 융합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1일 열린 첫 번째 특강은 ‘디지털 시대의 자아’를 주제로 열렸다. 이날 하응백 강사와 민경혜 강사는 ‘AI 시대와 인간-노는 인간, 유희하는 인간’과 ‘청년의 사랑과 미래’를 주제로 각각 특강을 했다.

두 번째 특강은 ‘디지털 시대의 변화와 문학’이라는 주제로 오는 28일 개최된다. ‘자기를 만들어 가는 힘’, ‘문학에 대한 오해들’을 주제로 여국현 강사와 황종권 강사가 각각 강의한다.

세 번째 특강은 ‘문학과 콘텐츠의 생산’을 주제로 내달 6일 진행된다. ‘나의 노동과 문학 콘텐츠’, ‘여행과 동영상, 그리고 매체’를 주제로 이병철 강사와 조용호 강사가 각각 나선다.

여영현 HUSS 단장은 “디지털‧초연결사회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은 디지털 첨단 기술만으로 해결할 수 없다”며 “이번 특강 시리즈가 학문 간 교류를 촉진하고, 위험사회의 해결 방안 모색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HUSS는 지난 8월 출범식을 개최하고, 초연결사회에서 디지털 장벽과 정보 격차 등으로 인한 블랙 스마트 문제에 대해 해결 역량을 갖춘 전문가 배출을 위한 융합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업 기간은 2025년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