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충남형 수업 혁신 ‘충남온수업’으로 학생 주도성 강화

수업 나눔 확대

2023-11-23     권상재 기자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충남교육청이 학생 주도성 강화 및 교사 수업 전문성 신장 중심 충남형 수업혁신 ‘충남온수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병도 교육국장은 23일 오전 충남교육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충남온수업’의 추진 현황을 발표했다.

교육청은 미래사회에 학생들이 자신의 삶과 성장을 주도할 수 있는 학생 주도성을 강화하고, 교원의 전문성 신장을 지원하는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충남온수업’을 활용하여 모든 학생들에게 특별한 미래교육인 학생중심 교육을 구체화했다고 밝혔다.

‘충남온수업’은 학생과 교사, 교원 간 따뜻한 관계(溫) 안에서 학생 주도성 강화를 위해 기존 수업에 학생 참여형 수업, 지능정보기술 기반 온(on)수업 실행 등을 더한 학생 맞춤형 수업 혁신이라는 교육청의 설명이다.

구체적으로 학생 주도성 강화를 위해 ▲학생들의 창의성, 비판적 사고력, 인성, 협업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개념중심, 문제해결 중심 수업을 강화 ▲기본학습 강화 수업 ▲프로젝트 ․ 토의토론 수업 ▲AI ․ 에듀테크 활동 등 수업 방법 혁신 ▲학생별 역량과 속도에 맞는 개별 맞춤 학습 등을 지원하고 있다.

교원의 수업 전문성 신장을 위해 ▲수업 공동연수, 공동실천, 동반성장 활동 지속 운영 ▲수업혁신 중심 자율연수 강화 ▲학교안팎 교사별․교과별 특성을 살린 전문적학습공동체 운영 ▲수업공개 및 수업사례나눔 확대 ▲‘충남온수업’이끎교사 동아리를 지원한다.

지난 10월부터 12월까지 14개 교육지원청별 ‘충남온수업’한마당에는 ▲지역별 교육공동체 대상 충남교육과 교육지원청별 수업 중심 주요 정책 공유 ▲수업공개와 주제중심 수업협의, 수업사례나눔 중심 지역별 주제분과를 운영한다.

‘충남온수업’확산을 위한 주요 지원 내용은 ▲학생 주도성 강화 수업역량 교원 연수 확대 ▲지역별 교원 중심 맞춤형 수업혁신 및 수업나눔 운영 확대 ▲학교급별 ․ 교과별 수업혁신 나눔 연간 교원 참여 강화 ▲수업혁신 동아리, 교과 연구회 지원 확대다.

이 국장은 “‘충남온수업’으로 학생과 교원이 함께 성장하며 모두가 행복한 미래교육을 만들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공부에 열정적인 학생, 수업에 진심인 충남 선생님들을 응원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