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 학생 모니터링단과 간담회...학생 중심 교육 선도

2023-11-23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호서대학교는 교육성과관리센터 주관으로 호서서포터즈와 대학 보직자가 아산캠퍼스에서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호서서포터즈는 각 학부(과)에서 선발된 학생들로 구성된 모니터링 활동단이다. 학교 교육과정 전반에 대한 의견을 직접 수집해 학교에 그 결과를 공유하고, 교육과정 개선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호서서포터즈의 활동 보고서들은 매 학기 각 학부(과)로 전달돼 학과 교육 개선 활동과 연계됐다. 지난 학기부터는 교수와 호서서포터즈가 함께하는 FGI를 지원해 학생의 의견을 듣는 창구를 확장했다.

이번 소통 간담회에서는 호서서포터즈 단원들과 대학 주요 보직자들이 참여해 학생들이 바라는 대학과 실질적인 대학 운영에 대해 소통했다.

호서서포터즈 단원들은 교내 학습환경 개선, 교육과정 개편, 학사제도 다양화 등을 건의했다.

정동철 교무처장은 “지난 1년간 호서서포터즈 모니터링을 통해 건의된 의견을 살펴보고, 관련 부서와 협의해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성소연 교육성과관리센터장은 “호서서포터즈는 학생 중심의 대학 교육 실현을 위한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라며 “급변하고 있는 대학 교육의 흐름 속에서도 학생 중심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호서서포터즈와 함께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