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세종, '2학기 소수학생(장애학생) 맞춤 진로·취업 특강' 진행

2023-11-24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고려대 세종캠퍼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센터장 이관우)가 학습소수자인 장애학생을 위한 맞춤형 진로·취업 특강을 20일 진행했다.

고려대

장애 학생은 학습에 있어 소수자로 진로와 취업 프로그램에서도 소외되어 있는 것이 현실이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이들의 진로 설정과 취업 준비 및 경력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소수학생(장애학생) 맞춤 진로·취업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진로 컨설팅 전문기업인 ‘안코치 이야기’의 안시우 대표가 18시부터 2시간 동안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특강은 장애학생을 위한 맞춤형 주제로 ▲2023 취업동향파악 ▲장애인 취업에 대한 이해 ▲장애인 공무원 채용제도 ▲공공기관과 NCS 채용전형 ▲전략적 취업준비(장애학생 전형, 지역인재 전형) ▲취업준비와 마인드컨트롤으로 구성됐다.

이번 특강을 통해 재학 중인 장애 학생들이 취업에 관한 자세한 정보를 얻고 공무원과 공공기관의 장애인 제한경쟁 전형에 대해 상세한 소개를 받는 등 저학년부터 취업 준비 전략을 수립하여 체계적으로 취업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많은 장애학생들에게 실질적인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우영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컨설턴트는 “취업시장에서 소외될 수 있는 장애 학생들에게 다양한 분야의 취업 정보를 얻고 취업의 기회를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내년에도 소수 학생을 위한 특강 외에도 멘토링 프로그램 등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장애 학생이 빠르게 변화하는 취업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