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장학금 기탁 잇달아
귀뚜라미 그룹, 논산시에 장학금 6천만원 전달 논산 청년기업인 모임도 500만원 기탁
2023-11-24 조홍기 기자
[충청뉴스 논산 = 조홍기 기자] 논산시 장학금 기탁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3일 귀뚜라미 그룹(회장 최진민)은 지역 학생들의 교육 여건 개선과 학업 지원을 위해 장학금 6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기탁을 위해 논산시청을 찾은 박규태 귀뚜라미 전북지사장은 “학생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 배움의 기회를 잃지 않고 본인들이 지닌 잠재력을 크게 만개시키기를 희망한다”며 “장학사업을 포함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우리시 역시 지역의 미래 꿈나무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방면의 교육, 장학 혁신에 임하고 있다”며 “귀뚜라미 그룹에서 전해주신 따스한 정성이 논산 청소년의 전인적 성장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귀뚜라미 그룹이 전한 장학금은 논산시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학생, 모범 학생, 학력우수자 등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논산시는 대상자를 추천하고, 귀뚜라미그룹이 장학금을 직접 송금하는 방식으로 지급이 이뤄진다.
같은날 논산시 청년기업인 모임도 장학금 500만원을 논산시장학회에 기탁했다.
회장직을 맡고 있는 ㈜계룡우드의 박웅현 회장은 “기업과 지역사회가 윈-윈 하며 발전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갖고 있다”며 “이번 기탁 역시 미래인재 육성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회원사들의 희망이 모여 이뤄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