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대전시티투어 인기 급상승

3개 투어코스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이용자 2.3배 증가

2012-07-18     문요나 기자

대전광역시(시장 염홍철)는 대전시티투어 이용객이 지난해 상반기 1,462명 대비 3,351명으로 2.3배 증가하여 관광상품으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같은 결과는 관광객 수요에 맞는 투어코스의 조정, 경쟁력 있는 전문여행사 선정, 공격적인 마케팅 등에 기인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또한, 인터넷․전화 등 사전예약제, 코레일 경부선 KTX 기차여행과 대전시티투어를 연계한 패키지상품 등도 이용자 증가에 한 몫 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대전 시티투어는 과학투어, 역사문화 투어, 생태환경 투어 등 3개 코스로 운영되고 있고, 소요시간은 3시간 30분 정도이며, 요금은 성인 4천원, 12세 이하 및 국가유공자 등은 3천원이다.

앞으로 시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학생 및 가족여행객을 겨냥해 신규 홍보물 제작, 전문성 있는 문화관광해설사 배치,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관광객 유치를 꾀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용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인기있는 코스로는 과학투어(66%), 역사문화투어(18%), 생태환경투어(16%) 순 등으로 나타났으며, 외지인 이용객은 61%, 대전시민 39%로 외래관광객 더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