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충남기본사회위원회 출범...“기본사회 선도할 것”

2023-11-26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충남기본사회위원회가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충남기본사회위원회는 25일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회의실에서 발대식을 열고, 기본사회 실현을 위해 다짐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정문 충남기본사회위원장(천안병 국회의원), 복기왕 충남도당 위원장, 김세준 기본사회위원회 부위원장, 충남지역 각 시군 시·도의원, 시민사회단체 활동가 등 20여 명으로 구성된 기본사회 위원들이 참석했다.

발대식은 충남기본사회위원 임명장 전달과 초청 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정문 충남기본사회위원장은 “기후위기와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각자도생이 아닌 국가가 국민의 기본적인 삶을 책임지는 기본사회를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대응해야 한다”며 “충남이 기본사회 실현의 선도적인 임무를 수행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보령시 장고도의 해삼‧전복 양식 이익배당을 통한 기본소득 실현, 충남농어민수당 등 충남에서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다양한 지역 의제와 실행 모델이 창출되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이후 기본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인 김세준 교수가 기본소득, 기본금융, 기본주거 등 기본사회의 비전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기본사회위원회는 이재명 당 대표가 기본사회 구상을 뒷받침하고자 당 대표 직속 기구로 설치하고 위원장을 맡아 지난 2월 출범했다.

지난 6월 1일 이정문 의원이 충남기본사회위원장으로 임명됐고, 광역시도별로 여건에 맞게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