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대, 창의적 종합설계대회 ‘산자부 장관상’

스마트팜 자동화 수확 로봇

2023-11-26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지난 22일 서울 상암 콜로세움에서 개최된 ‘2023 공학 페스티벌’ 기간 중 열린 ‘2023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에서 산업통장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2023 공학 페스티벌’은 청년 공학도 양성을 목적으로 2012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전국적인 공학축제다.

‘2023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에는 공학교육혁신센터가 설치된 전국 73개 공과대학 중 172팀이 참여해 캡스톤디자인 우수작 선발을 놓고 경쟁을 벌였다.

한기대 메카트로닉스공학부 4학년 김태근·민대희·장호재 학생은 ‘비전 딥러닝과 직교 로봇을 활용한 스마트팜 자동화 수확 로봇’으로 최우수상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 작품은 4차 산업혁명에 따라 스마트팜이 확대되는 가운데, 노동력 부족과 수확량 감소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됐다.

류길하 지도교수는 “학생들이 실제 현장을 방문해 기존의 자동화 시스템 문제를 정확히 파악하고, 여러 모델을 개발했다”며 “최종적으로 비전과 딥러닝을 접합한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해 4차 산업혁명에 이바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한기대는 2021년과 2022년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에서도 최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