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지사 “한국광기술원 분원 충남으로”

2023-11-27     권상재 기자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는 지난 21일 한국광기술원 분원 설치·지역산업 육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김태흠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중회의실에서 46차 실국원장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분원이 설치되면 차세대 디스플레이 시장 선제 대응과 반도체, 광학 등 신산업 육성에 탄력이 붙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김 지사는 “한국광기술원은 지난번 예타 대상사업으로 선정된 9천 5백억 원 규모의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사업의 주관기관으로서, 분원을 충남에 설치해 안정적인 예타대응과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기술개발 및 지역전략산업 연구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분원이 설치되면 차세대 디스플레이 시장 선제 대응과 반도체, 광학 등 신산업 육성에 탄력이 붙을 것“이라며 ”관련부서는 2028년까지 문원이 조기 설립될 수 있도록 실무적으로 뒷받침 해주길 바란다“고 지시했다.

이어 김 지사는 지난 24일, 청년농 맞춤형 스마트팜 1호인 ‘온프레시팜’ 준공식에 참석한 사실을 거론하며 ”충남은 청년들이 농업에 대한 열정만 있으면 스마트팜으로 안정적인 소득을 올리고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확실하게 뒷받침할 것“이라며 ”스마트농업을 육성하기 위해서 창업 이후의 유통까지 이뤄져야 함을 명심하고 관련부서는 농산물 유통망 시스템을 제대로 구축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오는 30일부터 11일까지, 언더2연합 총회 참석과 우호협정 체결 등을 위해 아랍에미레이트연합국(두바이)·베트남(박장성)·라오스(비엔티안주)등 3개국을 방문한다고 말했다.

두바이에서 언더2연합 아태지역 의장으로서 언더2연합 총회와 지역 기후행동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SK E&S·중부발전·GE(美)·에어 리퀴드 등 국내외 기업들과 청정블루수소 글로벌 협력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이어 베트남(박장성)과 우호협정을 체결하고, 라오스(비엔티안주)와 우호교류의향서 체결 및 총리, 노동사회복지부·산업통상부 장관 등과 협력방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 지사는 ”순방기관동안 양 부지사님을 중심으로 현안업무를 잘 챙겨주시길 바란다“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