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누리별장애인종합복지관, “누리고(GO)! - 1박 2일 캠프” 진행

2023-11-28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천안시누리별장애인종합복지관 발달지원팀(관장 허성희)은 25일(토) ~ 11월 26일(일) ‘누리고(GO)! - 1박 2일 캠프’를 진행하였다.

‘누리고(GO)!’는 충청남도와 천안시에서 후원하는 2023년 시군장애인복지사업으로 또래 및 형제·자매 간 정서적 연대감 형성을 위한 장애-비장애 통합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초・중・고등학생으로 이루어진 9명의 장애-비장애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을 제공하여 사회적 상호작용을 경험하고 정서적 연대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신체 활동, 예술 활동, 엔터테인먼트 활동, 체험 활동을 제공하여 장애 형제·자매에 대한 이해를 넓혀 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 공동 경험을 통해 정서적으로 교류하고 가정 내에서도 친밀한 형제·자매 관계 유지, 자치 회의를 활용한 자기 주도적 활동을 통해 자발적 의사결정 능력 향상 및 자기 결정권을 강화하는 효과를 기대한다. 또한, 양육자에게는 신체적・심리적 양육 부담을 해소하는 효과를 기대한다.

누리고(GO)! - 1박 2일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 모두 주체적으로 또래들과 구어적・신체적으로 상호작용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자신들의 의사를 분명하고 정확하게 표현하는 등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캠프 종료 시 아동들은 "너무 기다리던 캠프를 동생, 친구, 선생님들과 함께해서 좋았다. 캠프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서 아쉽다. 집에 가기 싫고 더 놀고 싶다.고맙습니다. 또 하고 싶다"라고 전하였으며,

"보호자들 또한‘주말에 너무 편안하게 쉬고 즐거웠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흔치 않은 휴식할 기회를 주셔서 정말 고맙고 아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이런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등의 소감을 통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허성희 관장은 “장애 아동들에겐 좋은 추억을, 부모님들에게 정신적・육체적 쉼을 통해 충분한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우리 복지관은 장애인이 보통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