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대변인실' 1년 6개월 만에 부활
2023-11-28 김용우 기자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시 대변인실이 1년 6개월 만에 부활한다. 언론소통 및 홍보 강화, 홍보담당관의 업무 과중에 따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함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28일 오전 시청 기자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내년 초 개방형과 일반직 모두 기용할 수 있는 대변인을 따로 두려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홍보담당관 혼자 감당하다 보니 업무가 과중하다”면서 “시정이 안정화됐고, 4대 전략사업이나 우리가 추진하는 기업 유치 등의 성과를 내고 있어 대대적인 도시의 역량을 홍보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앙 매체에도 대전시가 얼마나 일류도시인지, 역량이 얼마나 뛰어난 지 대한민국 많은 기업인들이 대전을 명확하게 바라볼 수 있도록 적극 나서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장우 대전시장은 지난 2022년 7월 민선 8기 출범 직후 이원화돼 있던 대변인실과 홍보담당관실을 통합하는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