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 유관순연구소, ‘유관순 캐릭터 전시회’ 개최
12월 1일까지 진행
2023-11-28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백석대학교 유관순연구소는 내달 1일까지 교내 베데스다 공원에서 ‘유관순 열사 캐릭터 전시회’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충남 소재 초·중·고·대학생과 청소년, 일반시민, 개인으로 진행한 ‘2023년 유관순 캐릭터 디자인 공모전’ 작품 약 80여 점을 전시했다.
공모전에서는 강보은 씨(20, 여)가 ‘사라진 독립선언문을 찾아라!’, 이현화 씨(20, 여)가 ‘왜멸도사 유관순’으로 각각 대상을 받았다.
이번 공모전과 전시회는 유관순 열사를 다양한 캐릭터로 제작하고, 대학생과 지역 청소년이 유관순 열사의 독립 정신과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돕고자 준비됐다.
박종선 백석대 유관순연구소장은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아카이빙 데이터를 적극 활용해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할 것”이라며 “K-컬처의 뿌리이자 대한민국의 상징적 존재인 유관순 열사를 국내외적으로 널리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백석대 유관순연구소는 유관순의 독립·희생정신을 바로 알리기 위해 지난해 12월 유관순학회를 창립했고, 다양한 연구와 교육활동 등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