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텍IV대학 대전 메타버스콘텐츠과 재학생, 논문경진대회 금상 등 수상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한국폴리텍Ⅳ대학 대전캠퍼스는 (사)한국디지털콘텐츠학회 추계종합학술대회 및 대학생 논문경진대회에서 본교 메타버스콘텐츠과 재학생으로 구성된 3개 팀이 각각 금상(1팀)과 동상(2팀)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2023년도 (사)한국디지털콘텐츠학회 추계종합학술대회 및 대학생논문경진대회는 11월 9일(목) ~ 10일(금) 양일에 걸쳐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었다. 「소프트파워: AI융합 플랫폼과 미디어 메타버스」라는 주제로 진행된 본 학술대회는 ICT 관련 전 분야 및 캡스톤 디자인 작품 분야로 출품작이 모집되었으며, 일반과 대학생으로 구분되어 발표되었다.

본교 메타버스콘텐츠과 재학생으로 구성된 금상팀은「독도 해양 생태계 VR 콘텐츠 개발 및 제작 연구」라는 제목의 연구로 곽나윤, 정재헌, 이이원, 김남지, 이예진 등 재학생이 이종탁, 권혁준 교수의 지도하에 독도해양의 지리정보 데이터를 이용하여 독도해양과 유사한 환경을 디지털로 구현한 연구를 실시했다.

동상팀은「디지털 트윈을 이용한 갯벌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의 제목으로 정재헌, 이이원, 김경현 학생이 권혁준 교수의 지도를 받아 연구를 실시했고, 「메타버스를 이용한 옷장 시스템 개발 연구: 사진을 통해 3D 의류 만들기」유은빈, 조현주, 최병인, 김동옥 등 학생이 권혁준, 이용규 교수의 지도로 이날 성과를 얻게되었다.

애플의 Visoin Pro와 메타의 메타퀘스트3의 발매로 인한 잠시 주춤했던 메타버스 시장이 다시 살아나기 시작하였고, 향후 삼성전자의 경우도 구글, 퀄컴과 협력하여 애플, 메타 등과 경쟁할 새로운 VR기기를 내년에 공개할 예정으로 알려졌으며, 메타버스 시장의 점진한 확대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한국폴리텍IV대학 대전캠퍼스 메타버스콘텐츠과는 2023학년도 신설학과로 아바타(Avatar)와 같은 영화를 제작할 때 쓰이는 장비인 모션캡처 장비부터 다양한 VR, AR기기와 고성능 그래픽서버 등을 구축했다. 이를 통하여 AI와 빅데이터, 메타버스 세상을 구현하기 위한 다양한 실습 장비와 최고의 교육환경을 제공한다.

아울러 한 해 동안 다양한 경진대회에서 다수의 수상실적을 확보하며 대전광역시-한국폴리텍IV대학의 협력을 통한 메타버스 분야 경쟁력 강화에 일조하고 있다. 2년제학위과정 및 대졸자 직업훈련과정인 하이테크과정이 개설되어 매우 높은 학업적 역량을 갖춘 재학생을 확보하고 있으며, 향후 그 인기는 점점 더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