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취암동 신청사 문제, 행감서 도마위

지난 4월 주민설명회, 기존 후보지에서 더 받아 무려 50개 육박 지적

2023-11-28     조홍기 기자

[충청뉴스 논산 = 조홍기 기자] 논산시 취암동 행정복지센터 신청사 문제가 시의회 행감에서 도마위에 올랐다.

이태모 논산시의원(국민의힘, 다 선거구)은 28일 지역개발과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신청사 주민설명회 단계부터 꼬집었다.

논산시의회

이 의원은 “청사 이전 후보지에 대해 용역을 줬고 지난 4월 주민설명회가 있었다. 당시 용역사에 후보지를 9개 제시했는데 끝날 무렵 후보지를 더 받아 50~60개가 됐다”고 언급했다.

이어 “기존 후보지에 대한 설명을 들으려고 갔는데 그런 설명은 전혀 없고 오히려 후보지 추천을 다시 받아 후보지만 50~60개가 됐다. 용역사도 당황한 수준”이라고 비판했다.

지난

그러면서 “여기가 좋다 저기가 좋다 그럴거면 용역은 왜 필요한가. 의문이 든다. 우리가 할 수 없는 평가나 타당성에 대한 전문적인 의견을 듣기 위해 맡기는 것 아닌가”라고 재차 물었다.

길어지고 있는 절차에 대해서 지적했다.

이태모 의원은 “사업이 늘어지고 있다. 순위가 나왔을 것 아닌가.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들 회의도 많고 행사도 많은데 불편이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영천 지역개발과장은 “무슨 말씀인지 잘 알겠다. 신경 써서 최대한 빨리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