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후반기 원구성 마무리

의회운영위원장 유병국 의원, 건설소방위원장 박문화 의원, 교육위원장 이은철 교육의원

2012-07-20 서지원

상임위원장 배분을 놓고 파행을 빚었던 충남도의회(의장 이준우)는 20일 제255회 임시회를 열고 건설소방위원장과 교육위원장, 운영위원장을 선출함으로써 원구성을 모두 마무리 했다.

먼저 의장에는 선진통일당 이준우 의원이(보령1), 부의장에는 선진통일당 김기영(예산1) 의원과 송덕빈(논산2) 의원이 선출됐으며, 6개 상임위원장에는 민주통합당 유병국 의원이 의회운영위원장에, 선진통일당 유병돈(부여1) 의원이 행정자치위원장에, 선진통일당 장기승(아산2) 의원이 문화복지 위원장에, 새누리당 이종현(당진2) 의원이 농수산경제위원장에, 민주통합당 박문화(논산2) 의원이 건설소방위원장에, 이은철 교육의원이 교육위원장에 각각 맡아 후반기 2년 임기를 시작한다.

민주통합당 유병국(천안3) 운영위원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의원님들의 작은 의견도 소중히 생각하고 반영해 의원님들께서 생산적인 의정활동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새누리당 이종현(당진2) 농수산경제위원장은 당선 소감으로 “그 동안의 의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200만 도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여러 위원님들의 고견을 최대한 수렴해 농수산경제위원회의 원만한 운영과 충청남도의회의 합리적인 운영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은철 교육위원장은 “교육시책 수립 과정에 교육현장의 다양한 여론을 적극 반영해 충남교육만의 특색을 살릴 수 있도록 제가 가지고 있는 모든 역량을 발휘해 충남교육이 올바른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생산적인 의회운영과 화합을 바탕으로 교육위원회가 합리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