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렬 행복청장, "행복도시권 통합환승요금 체계 조속히 구축할 것"
- 청주국제공항 연결 광역BRT 현장점검, 행복도시권 메가시티 구축의 핵심 시설로 개선 - 행복도시권 BRT '25년에는 공주, ’26년 이후 조치원 등으로 노선 확대
2023-11-28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김형렬 행복청장은 28일 행복도시와 청주국제공항을 잇는 광역 BRT(B3)에 탑승하여 BRT 노선 현황, 환승요금체계, 환승편의시설 등을 점검하였다.
이날 김 행복청장은 “광역교통망이야말로 광역 공동생활권 형성부터 동반성장, 상생발전으로 이어지는 ‘충청권 메가시티’의 근간”이라면서 “이를 위한 광역교통망 구축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대중교통 이용자의 편의 증진에도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청장은 지난 달 내부순환 BRT(B0)에 탑승하여 운행현황을 점검한 이후 오늘 두 번째 BRT현장점검에 나서 오송역 등 첨두시간대 혼잡도가 높은 노선에 대해 대용량 버스 투입 등 대책 마련을 관련 부서에 주문했다.
또, 고물가 시대 대중교통 이용객의 요금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행복도시권 통합환승요금 체계를 조속히 구축할 것을 당부했다.
행복도시권 BRT는 현재 대전․세종․청주를 오가는 광역 4개 노선과 내부순환 2개 노선 등 총 6개 노선이 운행 중으로, ’25년에는 공주, ’26년 이후에는 조치원 등으로 노선을 확대할 예정이다.
행복청은 또, 현재 세종, 대전 간에만 적용되고 있는 대중교통 요금 광역 환승할인을 청주, 공주 등으로 확대하는 ‘통합환승 요금체계’ 구축을 추진 중이다. 행복청과 4개 지자체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이 사업은 내년 하반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