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농협검사국, “사랑나눔행사”로 “이웃사랑”실천
초등학교 건물 임대해 지체장애, 뇌병변, 중증장애인 20여명
2012-07-22 문요나 기자
농협충남검사국(국장 박해용)은 지난 21일 충남 금산군 남이면 흑암리에 있는 장애우평등학교(교장 장병호)를 찾아 폐교된 초등학교 건물을 임대하여 지체장애, 뇌병변, 중증장애인 20여명이 서로를 의지하며 살고 있는 이들과 함께 사랑나눔행사를 가졌다.
이번 사랑나눔행사는 그 동안 전 직원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과, 충남농협 사랑의 천사운동 기금으로, 전기밥솥, 쌀, 라면 등을 구입하여 전달하고 장마철 대비 학교 시설물 보수와 주변 환경정리 등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장애우평등학교(교장 장병호)는 “농·축협 연중 감사업무에 피곤함도 잊고 주말 학교를 방문해 위문품과 장애우들을 격려해 주고 장마철이 다가와도 주변 시설물을 정비하지 못해 걱정이 컸는데 이렇게 오신분들이 정성으로 챙겨주시는 모습을 보니 너무나 고맙다”라고 농협 임직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에 충남검사국(국장박해용)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활동과 보다 많은 직원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오늘 흘린 땀 이상으로 이웃에 대한 소중함을 안고 돌아갈수 있어서 마음 뿌듯하다”고 인사했다.
또한 충남농협 검사국 검사역들은 이 날 사랑나눔 행사 이후 '감사업무 선진화 방안 토론회'를 실시하여 건전한 충남농협 발전 방향을 모색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