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천안아산점, ‘매직캔버스’ 미디어아트 공개

백화점 외벽 상영 12월 10일까지 3개 주제 영상 선보여

2023-11-29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신세계 천안아산점은 내달 1~10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매직캔버스 인 천안'을 주제로 미디어아트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아라리오의 문화·예술 향유 확대와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매직캔버스 인 천안'은 백화점 외벽을 마법의 캔버스로 만들어 아름다운 미디어아트를 선보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미디어아트에서는 3개의 주제로 총 12분의 영상을 상영해 다양한 주제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천안 8경, ART를 만나다'는 독립기념관, 아라리오 조각광장, 광덕산 등 천안시민들이 선정한 명소를 미디어아트로 만나는 프로젝트로, 시민들에게 새로운 시선을 제공한다.

그리고 '꿈의 도시 천안'은 세계 명화와 천안의 명소가 융합돼 새로운 작품이 탄생하는 것을 보여주며, 국내 최정상 미디어 아티스트 이이남 작가의 참여로 특별한 감상을 선사한다.

또한 ’천안, 문화의 색으로 물들다'는 지역의 고유한 색채로 문화를 표현하고, 천안문화도시의 상징인 ‘C’가 다양한 색으로 물들어 가는 모습을 통해 지역 문화의 다양성과 풍요로움을 나타낸다.

㈜아라리오 김문수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다양한 문화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 경제에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지속해서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상생을 통해 문화 예술의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김창수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이번 '매직캔버스 인 천안' 미디어아트는 지역 문화와 예술의 상징적인 사건으로 기록될 것“이라며 ”향후 다양한 프로젝트를 함께 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