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엔지니어링 유의근 대표, 부여군에 500만원 쾌척

최고 한도액 쾌척... 부여군 고향사랑기부 열기 이어져

2023-11-30     조홍기 기자

[충청뉴스 부여 = 조홍기 기자] 부여군 고향사랑기부제의 열기가 계속되고 있다.

지난 29일 부여군(군수 박정현)을 방문한 극동엔지니어링(주) 유의근 대표이사가 고향발전을 위해 고향사랑기부제 1년 최고 한도액인 500만원을 흔쾌히 기부했다.

유의근 대표이사는 부여군 은산면에서 태어나 부여중, 부여고, 단국대를 거쳐 현재는 설계, 디자인 및 건물, 토목 엔지니어링 서비스업까지 전국을 아우르는 극동엔지니어링(주)을 이끌고 있다.

이날 기탁식에서 유의근 대표이사는 “어렸을 적 내 고향은 늘 나를 품어주는 곳이었다.”라며 “약소하지만 고향에 대한 내 작은 애정이 이곳에서 크고 있는 꿈들이 무럭무럭 자랄 수 있도록 밑거름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고향에 대한 사랑을 밝혔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과 행동하는 용기로 부여군의 성장동력에 애정을 보내주신 유의근 대표에게 고마운 인사를 전한다.”라며 “부여를 응원해주신 그 뜻은 현세대와 미래세대를 아울러 오롯이 부여의 영광된 내일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여군 고향사랑기부제는 연말을 앞두고 연말정산 등 제도의 혜택과 장점을 부각하여 적극적인 홍보를 추진하고 있으며, 2024년을 대비하여 특산물 등 부여 고유의 답례품과 기금사업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