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패 끊은 대전시티즌, 서울전 총공세!

오는 25일 저녁 7시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23라운드 경기

2012-07-23     문요나 기자

대전시티즌, 이제 연패는 끊었다. 앞으로 승점을 쌓을 일만 남았다.

대전시티즌은 FC서울과 오는 25일 저녁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23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대전은 지난 상주전에서 2 : 2 무승부를 거두며 연패를 끊었다. 케빈 - 김형범 콤비가 다시 득점포를 가동했고, 이번 달 새로 이적해 온 테하가 K리그 데뷔골을 신고하며 새로운 킬러의 등장을 알렸다.

최근 경기에서 꾸준히 좋은 활약을 펼친 바바는 이날도 날카로운 패스를 선보이며 MOM(경기 최우수 선수)으로 선정되었다.

대전은 앞으로 서울, 울산, 제주(FA컵), 전북 등 강팀들과 연이어 경기를 치른다. 승점 1점이 절실한 대전이기에 어느 팀과의 경기에서도 물러설 수 없다.이번 서울과의 경기에서도 팬들에게 좋은 경기를 선사할 수 있도록 선수단 모두 각오를 다지고 있다.

유상철 감독은 “지난 상주전에서 승리를 놓친 것은 아쉽지만, 연패를 끊었다는 점에서 선수들의 정신적인 면에 도움이 되었으리라고 본다. 앞으로 8월 말까지 매주 두 경기씩 빡빡한 일정을 치러야 하는데, 서두르지 않고 꾸준히 승점을 쌓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이번 서울과의 경기도 홈에서 치러진다. 홈 팬들에게 좋은 경기를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