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통공사, 비상상황 대비 본선 구원연결 합동훈련

현장과 관제실 간 유기적인 복구 협력체계를 구축, 신속한 열차 운행 재개 역량 확보

2023-12-01     김용우 기자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교통공사(사장 연규양)는 정부청사역 터널 내에서 ‘본선구원연결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대전교통공사

공사 사장이 주관한 이번 훈련은 기관사 간 고른 직무역량을 갖추어 이례상황 발생 시 신속한 현장조치 체계를 구축, 중단 없는 열차운행을 확보하고자 신규 기관사를 대상으로 훈련을 실시하였다.

기관사가

구원연결이란, 열차고장 등의 사유로 응급조치를 시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자력 운행이 불가능한 열차를 후속열차와 연결한 뒤 합병운전을 통해 차량기지로 입고하는 것을 말한다.

세부 훈련내용은 △상황발생에 따른 기관사 객실안내방송 실시, △관제요원 통제하에 기관사 응급조치 및 기동검사원 출동, △승객하차 안내 및 열차통제, △구원열차 연결, △합병운전을 통한 차량기지 회송입고 순으로 진행되었다.

비상상황

대전교통공사 연규양 사장은 "평소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비상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신속하게 복구하여 시민들이 안심하고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