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화 한기대 교수, 한독경상학회 ‘학술상’

2023-12-02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일학습병행대학 강소기업경영학과 안세화 교수가 지난 1일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열린 한독경상학회 주최 ‘2023년 한독경상학회 동계 학술 심포지엄 및 학술상 시상식’에서 학술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2일 한기대에 따르면 안 교수는 청년들의 성공적인 노동시장 진입을 위한 직업교육훈련제도인 일학습병행제에 관해 다양한 이론적 연구와 실증분석을 수행한 학문적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독경상학회는 학술지인 '경상논총'에 최근 3년간 게재된 논문 중 경제·경영학 분야에서 탁월한 이론 정립과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논문을 엄격한 심사를 통해 매년 수상자를 선정한다.

안 교수는 “일학습병행제도의 운영 및 성과 분석에 천착한 기존의 연구 풍토를 넘어, 이론교육(대학)과 현장훈련(기업)의 이원화 학습 환경에서 형성되는 학습근로자들의 경험과 지식 전이 메커니즘을 더 깊이 연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6년 설립된 한기대 일학습병행대학은 기업이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학사과정과 석사과정 각각 3개 학과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354명의 학사와 257명의 석사를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