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호 교육감,중부권 최초 대전과학영재학교 유치

과학 영재 교육 프로그램 통하여 과학 분야의 인재 양성 목표로 하는 학교

2012-07-24     문요나 기자

과학영재학교를 중부권 최초로 대전과 광주에 지정·유치했다.

대전광역시 김신호 교육감은 24일 기자회견을 통해 2012년 과학영재학교 지정·전환과 관련하여 대전과학고등학교가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강원·충청권의 과학영재학교로 지정되었다고 발표했다.

과학영재학교는 무학년 졸업 학점제, 속진과 심화, 해외 위탁 연수, 선택 심화 과정, R&E(Research & Education) 등 다양한 과학 영재 교육 프로그램을 통하여 과학 분야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학교이다.

이번 전환 확정에 따라 대전과학고등학교는 2014년 3월 1일자로 학년당 6학급 학급당 정원 15명 규모의 전국을 모집 단위로 하여 학생을 선발하게 되며, 교원 또한 전국 공모를 거쳐 우수 교원을 확보할 예정이다.

대전과학영재학교는 대덕특구와 KAIST 등 최적의 물적·인적·환경적 인프라를 활용하여 저비용, 고효율 교육을 하게 된다.

김신호 교육감은 “취임 후, 지속적으로 도전해온 과학영재학교 유치 노력은 대전교육청과 시청의 전폭적인 지원과 지역 국회의원의 숨은 노력, 시민들의 염원이 한 데 모여 그 결실을 이루게 되었다.”며 “앞으로 과학 영재 육성을 위해 대전 교육계와 지역 공동체 구성원이 합심하여 노력함으로써 대전과학영재학교는 최고의 과학영재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