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찬훈 대전YMCA 이사장, 유성을 총선 출마 선언
2023-12-04 김용우 기자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김찬훈 대전YMCA 이사장이 4일 내년 총선 유성을 출마를 선언했다.
김 이사장은 이날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언론 탄압과 부정비리 의혹 등 대한민국 국민의 고결한 희생과 피와 땀으로 세워 올린 민주주의의 근간이 무너져 내리고 있다”며 “미래 비전을 열고 신뢰받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국민과 함께 무능하고 독선적인 윤석열 정부를 심판함은 물론, 한반도 평화를 지키고 나아가 국가 발전의 새 패러다임을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어 “지난 삶은 시대의 부름에 부응하며 살아 온 ‘책임감 있는 행동인’이라고 자부한다”며 “그간 체득하고 실천해 온 현실 감각으로 새로운 시대를 견인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27년 이상 ICT 벤처기업을 운영하며 얻은 운영 능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한 디지털 기반의 정책 수립과 추진을 위한 준비가 돼 있다”며 “중소벤처기업 중심의 혁신 성장 경제구조를 만들 수 있도록 소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정치는 대중의 편이 되는 것이자 그들의 편에 서서 권력을 얻고 싸우는 일”이라며 “국민을 위해서 싸울 땐 누구보다 강력히 싸우고, 협조가 필요할 땐 앞장서겠다”고 자신의 투쟁력을 어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