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 그린스마트시티학과, 농촌공간대전 ‘대상’

2023-12-05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상명대학교는 그린스마트시티학과 ‘거산으로 그러모음’ 팀이 ‘2023 농촌공간대전’ 농촌계획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농촌공간대전은 농촌 공간 조성이나 마을 발전계획 등에 대한 아이디어 발굴과 함께 농촌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지역개발사업에 활용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농촌공간대전의 주제는 ‘미(아름다운)래(돌아오는) 농촌’으로, 농촌의 잠재된 가치를 재발견하고 많은 사람이 찾아올 수 있는 아름다운 농촌의 의미를 담고 있다.

공모전 대상 지역은 2023년 농촌공간정비사업 선정지 중 도별 추천을 받은 이천, 청주, 당진, 곡성, 청송, 함양 등 6곳이다.

상명대 학생들의 수상 작품은 다양한 가치의 농촌, 새로워진 농촌 공간,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을 통한 주민 간 소통과 교류 증진에 중점을 뒀다.

충남 당진시 신평면 거산2리 주민들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유해시설 리모델링, 코워킹 스페이스, 오픈라운지, 공유오피스, 커뮤니티 공간 등 미래 세대를 위해 필요한 농촌의 청사진을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강현경 그린스마트시티학과 교수는 “한마음으로 열정을 쏟은 학생들의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며 “이번 공모전 준비 경험은 학생들의 멋진 미래를 위한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