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유성구의회 윤종일 의장 사퇴선언
"구의회가 정상화 되기를 바란다"
2012-07-25 문요나 기자
대전시 유성구의회 윤종일 의장이 25일 오후 2시 사퇴를 선언한다.
윤종일 의장은 "구의회가 정상화 되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이로써 의회 파행이 수습국면으로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유성구의회는 지난 6월 29일 의원들의 만장일치로 윤주봉 의원을 의장으로 선출했지만, 선거과정에서 약속 남발 논란이 불거지면서 의장 불신임안을 공동 발의해 윤 의장을 해임했고, 윤 의장은 이에 반발해 지난 10일 법원에 제출한 불신임 결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지면서 윤 의원은 다시 의장직을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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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보도 이후 유성구의회 의원들은 윤종일 의장이 사퇴서가 본회의에서 처리되어야 하지만 윤 의장의 사퇴를 원천적으로 반대하기에 본회의를 열지 않기로 합의하면서 당분간 윤 의장의 사퇴서 처리가 지연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