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6대 후반기 천안시의회 최민기 의장
최 의장 "연구하고 노력하는 의회 만들 것"
제 6대 후반기 천안시의회 의장에 새누리당 최민기(천안시 다·47)의원이 선출됐다.
최 의장은 취임 소감에서 "천안시는 60만 시대를 열었고 이제 100만이 살고 싶은 도시를 꿈꾸고 있다. 이에 걸맞는 선진 의회를 만들어야 한다. 의원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연구하고 토론하는 발전적인 천안시의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피력했다.
신임 최 의장은 앞으로의 의회 운영방향 및 목표 등에 대한 포부를 다음과같이 밝혔다.
▲ 후반기 의장선출에 대한 소감
“기회를 준 동료의원과 성원해주신 시민분들께 감사한다. 책임감을 가슴에 안고 의정을 펼쳐나갈 생각이다. 우리 천안시는 60만 시대를 열었고 이제 100만이 살고 싶은 도시를 꿈꾸고 있다. 이에 걸맞는 선진 의회를 만들어야 한다. 의원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연구하고 토론하는 발전적인 천안시의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 시민들과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해 의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 후반기 시의회 이끌어나갈 방향
“두가지의 계획을 가지고 이끌어 가고자 한다. 먼저, 집행부와 동반자적 관계를 유지하고자 한다. 시에서 추진중인 시승격 50주년 행사와 웰빙식품엑스포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 웰빙식품엑스포 지원특위를 구성할 계획이다. 또한, 의회 스스로의 자성능력을 키우는 것이다. 조례정비특위를 구성해 불합리하거나 시대착오적인 조례를 정비해 나가겠다”
▲ 원구성 과정에서의 잡음 어떻게 풀어갈 것인지.
“잡음은 없었다. 선거는 정치의 꽃이다. 정당 및 이해관계의 건강한 대립과 발전적인 경쟁은 필요한 것이다. 후반기 원구성을 마무리하면서 정당간 균형을 통해 갈등을 매듭지었다고 생각한다. 9월초에 예정되어있는 의원연수를 시발점으로 의원간 화합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 집행부와의 소통 어떻게 풀어갈 것인지
“후반기 의장단 구성 이후 제일 먼저 본청, 구청 및 사업소를 직접 방문하여 실무자들과 인사를 나눴다. 시정을 추진하는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아울러, 의원들과 28개 읍·면·동장들과의 정기적인 간담회도 구상중에 있다. 그동안 의정활동을 하면서 집행부에 아쉬운 점이 있다면 현안에 대해 사전의 대화가 부족하다는 점이다. 중요한 정책일수록 사전부터 충분한 대화와 유기적인 협조가 절실하다. 지방자치는 집행부와 의회가 힘을 합쳐 같이 만들어 갈 때 앙상블을 이룰수 있다”
▲ 후반기 시의회 의장으로서 목표가 있다면
“2년의 시간은 어떻게 보면 짧은 시간일수도 있지만 시민들에게 충분히 변화된 의회를 보여줄 수 있는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연구하고 노력하는 의회를 만들고 싶다. 정책세미나와 토론회를 통해 의회 전문성을 높이고, 의정역량을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천안시의 발전을 60만 시민들께 선물로 드리고 싶다”
한편, 최민기 의장은 천안시 다 선거구로 천안 천북초등학교, 목천중학교, 정보고등학교, 호서대학교 행정학과, 단국대학교 대학원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한나라당 충청남도당 부위원장, 충남 천안 교육청 교육행정자문위원, 충남 스승존경 제자사랑운동협의회 회장, 백석문화대학 공무원학부 교수(전임), 천안신용협동조합 이사 등을 역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