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지역 국회의원들, 행안부 특별교부금 총 36억원 확보

문진석 18억, 박완주 8억, 이정문 10억 확보

2023-12-05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천안지역 국회의원들이 총 36억원의 하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금을 확보했다.

5일 각 의원실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의원(천안갑)은 18억원, 무소속 박완주 의원(천안을)은 8억원, 더불어민주당 이정문 의원(천안병)은 10억원을 확보했다.

국정감사를

문진석 의원이 확보한 이번 특교는 지역 현안 해결과 방재설비 설치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북면 그라운드골프장 조명 설치 1억원 ▲원성천 경관조명 설치 1억원 ▲수신면 감절교차로 회전교차로 설치 3억원 ▲동면 회전교차로 설치 2억원 ▲중앙동 오룡지하차도 방재설비 설치 7억원 ▲병천면 저수지 조기경보시스템 설치 4억원이 반영된다.

문진석 의원은 21대 국회 임기 시작 이후 현재까지 모두 211억 2,500만원의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를 확보하는 성과를 이뤘다.

문 의원은 “이번 특교는 지역 현안과 시민 안전을 위한 사업에 교부되도록 노력했다”며 “천안 발전을 위해 내년 예산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완주

박완주 의원이 확보한 이번 특교는 천안시 성환읍 양령리 배수펌프장 재설치 등에 투입될 계획이다.

성환읍 양령리 노후화 배수펌프장 재설치 6억원, 성거읍 송남리 리도208호(오송선) 도로 확·포장 공사 2억원이 반영됐다.

박완주 의원은 올해 행정안전부 4개 사업 특교 15억원과 교육부 6개 사업 특교 17억 6,900만원 등 총 32억 5,900만원을 확보했다. 21대 국회 4년간 확보한 특교는 총 230억 7,900만원으로 집계됐다.

박 의원은 “올해 긴축 재정 기조 속에 국비 확보에 어려움이 많은 상황이지만, 특교 확보를 통해 주민 안전을 위한 사업들을 적기에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정문

이정문 의원이 확보한 이번 특교는 ▲쌍용동 도시계획도로 개설 공사 5억원 ▲동남구 일원 제1·2·3종 시설물 C등급 이하 교량 보수보강공사 5억원이 반영됐다.

이에 따라 쌍용동 일원 도로개설을 통한 주민 교통편의 증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천안대교, 남부대교 등 교량을 보수‧보강해 차량 통행 원활화와 주민의 통행 편익이 향상될 전망이다.

이정문 의원은 “이번 특교 확보를 통해 천안시민의 주거환경 개선과 쾌적한 도로 환경 인프라 조성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주민의 교통 편익 증진 및 통행 안전을 위한 예산확보에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