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부모님 건강 챙겨드립니다!
오는 8월부터 ‘부모건강 알림 문자서비스’ 시범 운영
2012-07-25 서지원
홍성군(군수 김석환)은 고령화 및 핵가족화로 인해 노인부부 및 혼자 사는 어르신들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키는 방법의 일환으로 ‘부모건강 알림 문자서비스’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의 ‘부모건강 알림 문자서비스’는 기존에 홍성군보건소에 운영 중인 어르신 방문건강관리서비스를 강화하는 가운데, 타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자녀에게 부모의 건강을 문자서비스로 알려 줌으로써 가족과 지역사회가 어르신 건강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분위를 조성하고자 시행하는 것이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현재 주 1회 담당방문간호사가 방문하고 있는 집중관리군 420가구 가운데, 자녀가 타 지역에 거주중인 어르신 가족을 대상으로 시범운영할 계획으로, 대상가구 파악 후 오는 8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자녀에게 제공되는 내용은 부모의 건강상태, 관리내용, 건강변화 사항 등을 문자서비스로 알려주게 되고, 올 연말까지 시범운영 후 가족의 호응도에 따라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부모건강 알림서비스’를 통해 타지에 있는 자녀들에게 부모님의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도와드림으로써, 멀리 계신 부모님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높여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