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수 전 국회의장 정책수석, 대전 서구갑 출사표

2023-12-06     김용우 기자
이용수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이용수 전 박병석 국회의장 정책수석이 22대 총선 대전 서구갑 출마를 공식화했다.

특히 박병석 전 의장과 20년을 함께한 이력을 바탕으로 대전·충청·서구 발전에 헌신하겠다는 포부다.

이 전 수석은 6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로운 국회를 바라는 국민의 뜻을 모아 세대 보완을 위한 첫 발을 내딛는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대한민국 정치의 변화와 서구 발전 완성과 결실은 '세대 교체'가 아닌 '세대 보완'이 그 시작"이라며 "선배 세대의 지혜와 경륜, 청년 세대의 새로운 사고를 하나로 녹여내는 정치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상식과 공정이 당연하다고 여겨지는 사회, 성실하게 일하는 사람이 제대로 평가받는 사회, 법과 원칙을 지키는 사람이 인정받고 학연, 지연, 배경이 없어도 서러움을 겪지 않는 사회, 불평등과 양극화로 고통받는 사회적 약자를 외면하지 않는 정치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대 간·이념 간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서로를 존중하고 대화와 타협이 대한민국을 성숙한 사회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다는 굳은 신념이 있다"며 "사람 사는 맛이 나는 세상을 만드는데 국민과 함께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