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와 후원 협약

‘1400년 전 대백제의 부활’을 주제로 열리는 제58회 백제문화제의 개막이 6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위원장 최석원)의 기업 홍보마케팅이 가속도를 내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와 26일 오전 추진위 회의실에서 후원협약을 체결했다.

하이트진로 박동길 대전충청영업본부장은 이날 백제문화제추진위를 방문해 최석원 위원장과 간담회를 갖고 “한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축제인 백제문화제와 관련 충청권의 대표적인 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할 계획”이라며 “오는 9월 개최되는 백제문화제가 고대 동아시아의 교류왕국 대백제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 명실공히 국내 최대축제로 안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석원 위원장도 “올해 축제는 2010 세계대백제전의 성공개최의 여세를 몰아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실현하고, 축제 프로그램의 실험적 시도와 완성도를 높여나가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며 “2007년부터 지속된 하이트진로의 후원은 백제문화제의 성공개최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하이트진로는 2007년 제53회 백제문화제에 2억여원, 2008년 제54회 백제문화제에 5억여원, 2010년 세계대백제전에 9억여원을 각각 후원해 행사를 지원한바 있으며, 지난해에도 1억여원을 후원한바 있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축제 행사기간 중 직원들이 공주와 부여 일원에서 홍보활동을 벌이는 등 백제문화제가 세계적인 명품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병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