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지역 국회의원들, 행안부 특별교부금 총 36억원 확보

이명수 19억원, 강훈식 17억원 확보

2023-12-06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아산지역 국회의원들이 총 36억원의 하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금을 확보했다.

6일 각 의원실에 따르면 국민의힘 이명수 의원(아산갑)은 19억원,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의원(아산을) 17억원의 특교를 확보했다.

이명수

이명수 의원이 확보한 이번 특교는 ▲모종동 산들어린이공원 개선사업(물놀이터) 7억원 ▲온양 소로 1-52호(천우물초)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 4억원 ▲원도심 안전사각지대 가로보안등 개량 공사 8억원이 반영됐다.

어린이공원의 경우 기존 노후 시설물을 철거하고 사계절 이용이 가능한 물놀이형 어린이 놀이시설을 설치해 다양한 공원 이용 기회를 제공하고, 개량공사를 통해서는 시민들의 보행환경개선과 통행 안전이 확보될 전망이다.

이 의원이 올해 확보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는 총 36억원이다.

이 의원은 “이번 행안부 특교세 확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생활환경이 조성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불편함을 느끼는 곳을 찾아 개선해 걱정 없이 즐겁게 생활할 수 있는 아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훈식

강훈식 의원이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아산지역 내 안전 인프라와 휴식공간 확대에 쓰일 전망이다.

이번 특교 중 15억원은 ▲배방 애현근린공원 물놀이터 ▲둔포 한아름어린이공원 물놀이터 ▲배방 한글 어린이공원 물놀이터 조성에 투입되고, 2억원은 배방과 송악 지역 내 범죄예방을 위한 마을 방범 CCTV 설치에 사용될 예정이다.

물놀이터의 경우 낡을 시설을 철거하고 사계절 이용이 가능한 물놀이형 어린이 놀이시설을 조성할 예정이고, 방범용 CCTV는 농촌 지역 내 부족한 안전 인프라 확충에 기여할 전망이다.

강 의원은 “아산시 안전 인프라 확충은 물론, 가족이 살기 좋은 아산을 만들기 위한 예산을 확보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예산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