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문화관광재단, ‘2023 장애예술 공감주간’ 캠페인 개최

2023-12-06     권상재 기자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충남문화관광재단은‘세계 장애인의 날(12월 3일)’을 맞아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2023 장애예술 공감주간’ 캠페인을 운영한다.

장애예술 공감주간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이해하고 공감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캠페인은 「충청남도 장애인 문화예술활동 지원조례」에 맞게 ▲장애인식개선 ▲공정하고 사각지대 없는 장애예술인 활동 강화 ▲장애인 문화생활 편의성 제고에 초점을 두었다.

재단은 장애인식개선을 위해 지난 4일부터 일주일간‘도민 장애인식개선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방법은 홈페이지(www.cacf.or.kr)를 통해 가능하며, 성공확률을 높이기 위해선‘배리어프리 알아가기’라는 안내를 살펴본 후 참여하면 수월하다.

또한 지난 1일에는 공정하고 사각지대 없는 장애예술인 활동강화, 장애인 문화생활 편의성 제고를 위해‘임직원 배리어프리 실천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선언문은 충남 장애예술인을 포함한 장애인의 문화생활 편의와 향유자로서의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기 위해 공동으로 노력할 것을 골자로 한다.

무엇보다 선언문은 단순한 선포에 그치지 않고, 재단 내규와 사업 등 후속활동까지 약속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서흥식 대표이사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장애라는 인식과 편견으로 장애인(장애예술인)이 문화예술·관광에서 소외되거나 차별받지 않고 모두 함께 누릴 수 있도록 배리어프리 확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충남문화관광재단은 전년도부터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공모를 통해 ‘지역장애예술특성화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매년 사업비 증가세를 보이면서 충남 장애인과 장애예술인에게 실질적 지원혜택을 주는데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