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물가대책위원회 개최

물가상승 요인 및 대책방안 논의

2012-07-26     문요나 기자

대전광역시 서구(구청장 박환용)는 지난 26일 대전소비자연대 등 서구 내 직능 및 소비자단체 대표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물가대책위원회’를 서구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 등으로 채소류, 곡물류 등 생필품 가격이 급등하면서, 소비자 물가 상승으로 이어짐에 따라, 어려운 경제여건과 지역물가를 고려, 최근 물가동향 및 지방물가 안정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물가대책위원회는 공공요금 동결, 가격안정을 위한 착한가격업소 확대 지정, 전통시장이용 활성화 및 휴가철 개인서비스 요금과 생필품요금에 대한 불공정 상거래행위와 가격인상 담합행위 단속 등 물가 안정 대책을 논의했다.

서구 관계자는 “실질적인 서민물가안정을 위해서는 관 주도가 아닌 민간분야 사업주들의 자율적인 참여가 중요하며, 특히 일선 단체 대표들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며 참석자들에게 지역 물가안정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