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 무대미술전공, 졸업작품전 'Scenographer’s/Scenographs' 개최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상명대학교는 예술대학 무대미술전공이 서울 인사동 코트갤러리에서 제25회 졸업작품전 ‘Scenographer’s/Scenographs‘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오는 10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졸업작품전은 내년 10월 10일까지 온라인으로도 전시될 예정이다.
온라인 졸업작품전에는 작품 이미지, 작가 인터뷰 영상, 작가 이메일 계정, 소통 게시판 등이 있어 작품에 대한 이해와 작가와의 소통이 활발할 전망이다.
전시 주제인 ’Scenographer’s/Scenographs(무대미술가의·무대미술가들)‘는 무대미술전공 졸업생들이 무대미술가로서 성장한 자신을 소개하고, 커리어를 시작함을 알린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46명의 신진 무대미술가가 창작한 무대디자인, 무대의상디자인, 무대조명디자인, 프로덕션디자인 등 각 분야의 다양한 예술작품과 함께 작품별 포트폴리오를 통해 창작 과정까지 상세히 살펴볼 수 있다.
7일에는 ’예비예술인과 현장 전문가의 만남‘ 자리를 마련해 졸업을 앞둔 신진 무대미술가들이 예술인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현장 전문가와 교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장애인, 노인 등 사회적 약자들의 작품 관람과 이해를 돕기 위해 오디오 가이드, 점자 리플렛, 수어 해설 비디오 등을 갖춘 배리어프리(Barrier-free) 전시로 더 많은 관람객이 불편함 없이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박진원 상명대 무대미술전공 교수는 “창의적이고 가치 있는 상상력을 통해 예술성을 개발하고, 공연·영상예술의 체계적인 무대미술 교육시스템 속에서 성장한 예비 예술인들의 앞날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상명대 무대미술전공은 1996년 4년제 대학의 무대미술 분야 교육으로는 최초로 개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