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2023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 87억 원 증액...9239억 원 확정
국도비 교부 및 반환금 편성으로 규모 증가
2023-12-08 권상재 기자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예산군은 지난달 17일 의회에 제출한 2023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제296회 예산군의회 정례회(6차)에서 원안으로 의결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기준)은 ▲특별교부세 42억 원 ▲특별조정교부금 6억4000만 원 ▲국도비보조금 25억 원 ▲전입금 42억 원 등을 재원으로 기정예산 9151억 원 대비 87억 원(0.96%)이 늘어난 9239억 원 규모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75억 원, 공기업특별회계 35억 원이 증액됐고 기타특별회계는 23억 원이 감액됐다.
주요 증액사업은 ▲소하천재해복구사업 23억7000만 원 ▲국가하천(무한천)신종제 복구공사 20억 원 ▲수리시설재해복구사업 5억 원 ▲지방하천재해복구공사 1억8000만 원 ▲봉산옥전저수지정비사업 9억9000만 원 ▲수소상용차 부품성능기반 구축사업 8억4000만 원 ▲고덕국민체육센터건립사업 5억 원 ▲신암국민체육센터건립사업 5억 원 등이 반영됐다.
올해 마지막 추가경정예산인 만큼 변경 교부된 국도비사업에 대해 증·감액분이 반영됐고, 국비보조금 반환금 43억9000만 원, 도비보조금 반환금 14억2000만 원도 반영된 반면 정부 건전재정 기조에 따라 자체예산은 조정을 통해 감액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제3회 추가경정예산은 국도비 교부 및 반환금 편성으로 규모가 증가했지만 자체사업예산은 감액해 지방교부세 감소에 대응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