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 ‘제 32회 대전디자인어워드’ 대상 수상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대학교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학과장 최희영 교수) 4학년 재학생(강다연, 박서원, 황시윤)들이 대전디자인진흥원이 주최한 ‘제 32회 대전디자인어워드’에서 영예의 대상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 또 다른 4학년 초대박팀(박현지, 송채연, 임하은)은 특선(Winner)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오! 대전 2023> 프로젝트의 디자인상품인 이번 작품들은 대전의 과학과 디자인의 화학작용을 친근하고 재미있는 아이디어로 풀어내어 좋은 결과를 얻었다.
대상 수상작인 ‘케미‘s TRIP’(Chemi’s TRIP)은 대덕 특구의 대표 연구소인 한국화학 연구원을 찾아가는 보드게임이다. <오! 대전 2023> 프로젝트의 주제가 ‘과학도시 대전’으로 학생들이 정말 어려워했으나 과학을 어렵게만 생각하지 말고 친근하게 접근하려 했다.
이에 대전 5개 동네(구)의 이동 수단과 주요 랜드마크를 활용하여 한국화학연구원에 먼저 도착하는 사람이 승리하는 보드게임을 구상하게 되었다. 4학년 재학생 3명이 여름방학도 반납하고 약 7개월 동안 작업했다.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 학과장 최희영 지도교수는 “학생들과 대덕 특구 투어 중에 한국화학연구원을 방문하게 되었는데 화학이 늘 우리 일상과 함께하는 소중한 존재였다”고 말했다.
수상자들은 “한국화학연구원을 찾아가는 보드게임을 통해 즐거움을 느끼며 화학이라는 분야에 친밀하게 접근하려는 목표에 공감하고 아이디어에 높은 평가를 받아서 수상하게 됐다. 자만하지 않고 더욱 노력하여 훌륭한 디자인을 많이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