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K벨루체합창단,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 정기 연주회 '성대'

- 주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 제공과 단원들의 자존감 향상, 성취감 높여

2023-12-10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BOK벨루체합창단은 9일 세종시 비오케이아트센터 6층 대강당에서 ‘제2회 정기연주회’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제2회 정기연주회’는 주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 제공과 단원들의 자존감 향상, 성취감을 높이기 마련했다.

특히, 이규순 비오케이아트센터 대표를 비롯한 최민호 세종시장 내외,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유인호 의회운영위원장, 김명희 세종사회서비스원 원장 등이 자리를 빛냈다.

이규순 대표는 “합창단이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하모니를 통해 세종시민들의 삶이 더욱 행복하고 풍요로워지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음악을 사랑하시는 많은 분께 희망과 감동을 전하며, 풍요롭고 아름다운 화음을 선사하는 합창단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함선식 단장의 지휘와 정지훈 반주로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라는 주제로 먼저 고향의 봄(홍난파), 별(윤학준), 뭉게구름(이정선) 등 추억의 노래를 선사했다.

이어 바람의 노래(김정옥), 바람은 남풍(조혜영) 등 사랑의 노래 인연을 BOK솔리스트앙상불이 열창해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삶의 노래 ‘인생’ 부문은 ‘음악은 항상 내 곁에(Jhon Rutter)’, ‘인생(신상우)’, ‘걱정 말아요 그대(전인권)’ 등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아인챔버 앙상블은 특별출연하여 사랑은 늘 도망가(이문세). 우아한 유령(William Bolcom) 등으로 환호와 힘찬 박수를 받았다.

마지막 무대는 밀양아리랑(경상도 민요), 아름다운 나라(한태수) 등 우리의 노래로 관객들의 흥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