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총력

일본 오사카 관계자 초청 팸투어 실시

2012-07-30     서지원

예산군(군수 최승우)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 간 일본 오사카후의 의원 및 공무원, 일본여행사 2개 관계자 등 12명을 초청해 예산의 관광자원을 홍보하는 팸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팸투어는 예산군내 백제문화유적과 덕산온천을 연계하는 관광코스를 관광 상품으로 개발해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계획 아래 실시됐다.

팸투어 코스는 윤봉길의사의 충혼이 서려있는 충의사, 현존하는 백제시대의 유일한 사찰인 수덕사와 백제의 마지막 부흥운동지인 임존성이 있는 중부권최초 지정 대흥슬로시티를 연계한 ▲백제역사문화 코스와 현재 일본 NHK에서 인기리에 방영중인 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촬영지인 리솜스파캐슬과 덕산온천 등 ▲웰빙휴양코스를 탐방하는 것으로 팸투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팸투어에서는 예산군 문화관광해설사로 활동하고 있는 일본출신 오가와 데루 해설사가 관광가이드 겸 통역을 맡아 관광예산 홍보 도우미로써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행사에 참가한 일본 여행사 관계자는 일본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백제문화와 일본 내 한류열풍이 조합된 매력적이고 경쟁력 있는 관광 상품이라 평가했으며 적극적인 홍보와 재방문을 약속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군내 문화유적지 뿐만 아니라, 드라마 촬영지 등 다양한 관광 상품을 개발, 국내관광객 뿐만 아니라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