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한국백합생산자 제주연합회와 화훼소비 상생협력 간담회

'지속 가능한 고품질 화훼류 생산기반 조성과 꽃 소비 활성화 협력 약속'

2023-12-11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화훼사업센터는 8일 제주 신촌문화의집에서 (사)한국백합생산자제주연합회와 함께 지속 가 능한 고품질 화훼류 생산 기반 조성과 꽃 소비 촉진을 위한 상생 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

화훼사업센터

이날 간담회에는 제주도청, 제주농업기술원, 한국백합생산자제주 연합회 소속 농가와 공사 화훼경매사 등 40여 명이 한데 모인 소통의 장에서 최근 변화 중인 ▲ 화훼류 유통정보 ▲ 온라인 거 래 운영 ▲ 국내 꽃 소비정보 등 전반적인 동향과 경매 운영을 홍보하고, 지속 가능한 화훼농가의 판로안정과 꽃 소비 확대를 주제로 2시간에 걸쳐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화훼산업센터는 최근 생산 여건이 어려운 화훼농가들의 애로사 항을 공유하고 해소 방안을 모색하며, 변화하는 꽃 소비구조 동 향을 널리 전파해 화훼농가를 돕고 국내 꽃 소비를 촉진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국내 화훼농가 지역순회 간담회를 도입해 추진해 오고 있다.

앞서 올 7월 경기 이천지역 간담회를 시작으로 충남 태안, 경북 봉화에 이어 제주까지 총 4회에 걸쳐 고품질 화훼류 생산 기반 조성과 꽃 소비 촉진 방안 마련을 위한 열띤 교류의 장을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도출하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화훼사업센터

이은석 공사 화훼사업센터장은 “올해 물가 인상으로 화훼류 유 통 여건이 어렵지만, 공사의 오랜 화훼 경매 노하우를 토대로 유 관기관과 동반 상생의 자세로 긴밀히 협력해 국내 꽃 소비 문화 가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화훼사업센터는 침체된 화훼시장의 돌파구 마련을 위해 맞춤형 온라인매매 사업 확대와 다양한 꽃 생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소비자들의 접근을 유도해 범국민 꽃 소비 문화 정착과 국내 화훼산업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