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폭염대비 축·수산 피해 예방대책 주력
고온피해 방지 기본대책 추진 및 안정적 사육환경 조성
2012-07-30 서지원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하절기를 맞아 연일 폭염이 계속됨에 따라 가축과 육상 양식장 피해예방 대책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기상특보 발령시 축산재해대책 상황실 근무를 하는 한편 환경온도 상승 억제를 위해 단열, 그늘막, 적정 사육밀도 유지와 시원할 때 사료급여, 물·소금·광물질·비타민 급여 등 안정적인 사육환경 조성으로 스트레스를 완화할 수 있도록 고온피해 방지 기본대책을 추진한다.
또 폐사 가축 매몰, 축사와 가축 방역 지도를 강화하고 축사시설 지지대 보강 등 축산시설을 사전 점검하고 관내 육상 양식장 31개소를 대상으로 30일부터 축수산유통담당 외 3인으로 지도반을 편성, 현장 지도로 피해 최소화 대책에 주력한다.
양식장의 경우 차광막 시설 설치로 실내 온도 상승을 방지하고 수온 상승에 따른 산소결핍 예방을 위한 액화산소 공급, 환수량 증가 및 수조내 얼음을 이용한 수온상승 억제 등 피해 예방을 위한 현장지도와 홍보 활동도 강화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폭염에 대비해 안정적인 사육환경 조성으로 가축 피해가 발생하는 사례가 없도록 예방 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