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백석문화대·백석예술대, ‘군 인성 국격학교’ 운영

육군교육사령부와 업무협약 체결

2023-12-12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백석대학교·백석문화대학교·백석예술대학교가 '군 인성 국격학교'를 운영한다.

3개 대학은 이를 위해 육군교육사령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무형 전투력 강화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1일 육군교육사령부 본부에서 체결한 이번 협약으로 3개 대학은 입대 전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군 인성 국격학교’를 운영해 무형 전투력을 개발하고, 입대 장병들의 군 복무 적응력을 함양할 계획이다.

3개 대학 인성개발본부는 ‘정신력-심력-체력’의 활동으로 발현되는 ‘S-PIPES’ 인성 모델을 개발해 차별화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인성 모델 기반의 ‘군 맞춤형 인성교육’으로 ▲군인의 자기 이해 ▲전입병 대상 'MIP(Membership, Identity, Pride) 공동체 가치' 교육 ▲전역병 대상 ‘Social Being' 교육 ▲초급 간부와 용사 대상 '군인의 격' 교육을 하고 있다.

이계능 인성개발본부장은 “군 인성 국격학교는 군에서 배운 다양한 교육훈련과 대학에서 배우는 전공역량 등으로 비전을 개발하는 가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을 수호하는 사명 의식과 조국 통일에 공헌하는 ‘군격’을 확립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