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박경호, 대덕구 출마 선언..."대덕 대변자 자청"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박경호 국민의힘 대전 대덕구 당협위원장이 12일 내년 총선에서 대덕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제22대 총선 대덕구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대전시의회를 찾아 "대덕의 재창조를 통한 대덕구의 새로운 발전을 이끌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저를 낳고 키워준 대전지역의 발전을 위해 봉사하기로 다짐했다"며 "중앙정부의 공직 경험을 살려 우리 지역의 어르신, 소상공인, 산업근로자, 여성, 청년 등 사회적 약자가 많은 대덕구의 대변자를 자청한다"고 볼륨을 높였다.

그러면서 "제21대 현 국회는 민주당의 일당독주만 계속되고 있고 국민은 안중에도 없이 오직 이재명 대표 한 명만을 위한 방탄국회를 만들고 기업들이 일할 의욕을 송두리째 무너뜨리는 노란봉투법 등 각종 포퓰리즘 입법들을 통과시켰다"며 "이제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국회의 정상화가 필요하다. 대덕구에서 정부 여당의 일꾼인 국민의힘 박경호 예비후보를 국회로 보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 위원장은 대표 공약으로 △대전산업단지 최첨단 미래 융복합형 산단으로 변환 추진 △대전 행정구역 재조정:대덕테크노밸리, 대덕연구단지를 대덕구로 융합 △광역철도 조기 착공 및 혁신도시에 공공기관의 우선적 유치 △디지털 물산업밸리 사업, 대청호·계족산 연계 친환경 관광밸리사업 추진 △국민행복, 국회정상화 등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