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의원,“동부경찰서 조기 이전 협조”당부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 예방...노인복지 확충 요청

2012-07-30     김거수 기자

새누리당 이장우 의원(대전 동구)은 30일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6.25 참전 유공자 예우 차원에서 지역 내 경로당 신설 관련 예산 지원을 요청해 긍정적인 답변을 받아내고, 동부경찰서 조기 이전과 관련 예산 지원 등도 협조를 당부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후 맹형규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6.25 참전유공자회 경로당을 비롯한 복음타운아파트, 용운동 도리공원, 용전동 4통 경로당 등 대전 동구지역 4곳의 경로당이 노후화가 심해 안전 문제가 발생하는 등 환경이 최악”이라며 “노인복지 확충을 위해 경로당 신축 예산 지원이 절실하다”며 행안부에 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이 의원은 또 대전경찰의 최대 현안 중 하나인 동부경찰서 청사 이전과 관련해 “동구 관할경찰서가 대덕구 법2동에 위치하는 등 관할구역 불일치로 치안이 불안하고, 경찰 1인당 담당 주민 수가 652명으로 전국 2위 등 치안여건이 열악하다”며 “동부경찰서 이전 및 경찰 인력 증원에 협조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맹형규 장관은 6.25 참전유공자 경로당을 비롯한 노인복지 확충 예산 확보에 긍정적인 답변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