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피서철 범죄예방을 위한 안전대책 마련
마을단위 취약지역, 둘레산길, 3대하천 주변 등 정밀방범 진단 실시
2012-07-30 김거수 기자
대전시는 피서철 아동과 여성을 대상으로 한 각종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부서별 안전대책을 8월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김광신 대전시 자치행정국장은“범죄는 적극적인 예방활동을 할 때 비로소 최소화될 수 있다”며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이하여 관내에서 강력범죄 등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우선 관내 자율방범대 조직을 재정비하고 마을단위 취약지역(폐가․공가), 둘레산길, 3대하천 주변 등을 대상으로 정밀 방범진단을 실시할 계획이다.
진단 결과 방범 취약지로 드러나면 취약 시간대 방범순찰을 강화하고, CCTV 등 방범시설의 이동배치와 신규설치, 보안등의 조도강화 및 각종 안내시설 설치를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30일 자치구 관계 공무원을 긴급 소집하여 범죄예방을 위한 실무회의를 개최하였으며, 자율방범대 연합회 구성․치안협의회 구성 등의 범죄예방 활성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였다.